신약성경은 적그리스도를 "베드로"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가톨릭은 자신들을 베드로의 후계라고 자처하고 있음으로 스스로를 적그리스도라고 인정한 것입니다.
공관복음서들에서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하신 말씀을 보면
베드로가 예수님께 칭찬 들은 다음, 이어서 바로 저주를 받습니다.
마 16:21
이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 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가르치시니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간하여 가로되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에게 미치지 아니하리이다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보시다시피 예수님의 구속사역을 방해하고 마귀로 지목된 자가 바로 베드로였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베드로는 처음에는 예수님을 믿는다며 출발했다가
이후 신약시대 2천년간 내내 그리스도의 구속사역을 방해할 마귀, 곧 적그리스도의 전형인 것입니다.
사 1:21
신실하던 성읍이 어찌하여 창기가 되었는고
공평이 거기 충만 하였고 의리가 그 가운데 거하였었더니 이제는 살인자들 뿐이었도다
이렇듯 처음에는 믿는다고 출발했다가 배도하여 하나님을 대적하는 체제가 바로 적그리스도 체제인 것입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고백했다가 이후 예수님을 방해하는 마귀짓을 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특히 요한복음을 보면 올 적그리스도가 베드로와 연관될 것이 확실해 집니다.
요 6:67
예수께서 열 두 제자에게 이르시되 너희도 가려느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되 주여 영생의 말씀이 계시매 우리가 뉘게로 가오리이까
우리가 주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신 줄 믿고 알았삽나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희 열 둘을 택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러나 너희 중에 한 사람은 마귀니라 하시니
이 말씀은 가룟 시몬의 아들 유다를 가리키심이라 저는 열 둘 중의 하나로 예수를 팔 자러라
여기서 예수님께서는 시몬, 곧 베드로의 말에 대답하시며 마귀, 곧 적그리스도를 말씀하셨는데,
사도 요한은 적그리스도를 시몬의 아들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런데 묘하게도 가롯 유다의 아버지인 시몬이라는 이름은 바로 베드로의 본명입니다.
사도 요한은 의도적으로 적그리스도를 베드로와 연계시켜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베드로가 시몬이고 가룟 유다가 시몬의 아들이라는 것이 단지 우연한 일치가 아니라는 것은
다음 구절에서 밝혀집니다.
요 13:23
예수의 제자 중 하나 곧 그의 사랑하시는 자가 예수의 품에 의지하여 누웠는지라
시몬 베드로가 머릿짓을 하여 말하되 말씀하신 자가 누구인지 말하라 한대
그가 예수의 가슴에 그대로 의지하여 말하되 주여 누구오니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한 조각을 찍어다가 주는 자가 그니라 하시고
곧 한 조각을 찍으셔다가 가룟 시몬의 아들 유다를 주시니
조각을 받은 후 곧 사단이 그 속에 들어간지라
여기서도 보시다시피 베드로가 요한을 시켜 적그리스도가 누구냐고 예수님께 간접적인 질문을 했는데,
베드로의 이 의문에 대한 예수님의 답변 역시 시몬의 아들 유다라는 것입니다.
즉, 베드로가 예수님께서 적그리스도를 예고하는 계기가 된 것이 두번인데,
두번 다 적그리스도가 베드로의 본명인 시몬의 아들이 지목된 것입니다.
가룟 유다를 시몬의 아들로 표현하는 것은 성경 전체에서 위의 두 상황, 곧 요한복음 6장, 13장에서만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사도 요한은 적그리스도를 베드로의 아들이라고 말하려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가톨릭은 스스로를 베드로의 후계자, 곧 베드로의 아들로 자처하고 있습니다.
베드로가 직접 쓴 베드로서를 보더라도,
로마교회, 곧 로만 가톨릭이 적그리스도인 것은 명백한 것입니다.
벧전 5:13
함께 택하심을 받은 바벨론에 있는 교회가 너희에게 문안하고 내 아들 마가도 그리하느니라
위 구절에서 "함께 택하심을 받은 바벨론에 있는 교회"란,
문자적으로 "함께 택하심을 받은 바벨론에 있는 그 여자"라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이 "바벨론에 있는 그 여자"라는 표현은 요한계시록에 나왔던 것입니다.
계 17:4
그 여자는 자주 빛과 붉은 빛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미고 손에 금잔을 가졌는데
가증한 물건과 그의 음행의 더러운 것들이 가득하더라
그 이마에 이름이 기록되었으니 비밀이라, 큰 바벨론이라, 땅의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라 하였더라
즉, 바벨론이라는 이름을 가진 여자는 요한계시록에 예언된 적그리스도체제였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베드로가 자신이 머무는 지역을 바벨론이라고 부른 것은
베드로가 머무는 지역의 교회에서 적그리스도체제가 발생할 것을 예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가톨릭 전승에서는 베드로가 머문 교회가 로마교회라고 알려져 있고 가톨릭은 이점을 특히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는 스스로를 적그리스도로 자처하고 있는 것에 다름 아닌 것입니다.
다시 아래 구절을 보십시오.
벧전 5:13
함께 택하심을 받은 바벨론에 있는 교회가 너희에게 문안하고 내 아들 마가도 그리하느니라
"바벨론에 있는 여자"가 문안함과 동시에 마가도 문안하고 있습니다.
마가도 적그리스도의 전형으로 쓰여졌음이 확실한데, 이는 베드로가 예수님의 사역의 진행을 방해했듯이
마가는 바울의 사역의 진행을 방해했던 자이기 때문입니다.
행 13:13
바울과 및 동행하는 사람들이 바보에서 배 타고 밤빌리아에 있는 버가에 이르니
요한(마가의 다른 이름)은 저희에게서 떠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고
이러한 마가의 선교에서의 이탈은 적그리스도가 예수님을 믿는다며 출발했다가
이후에 믿음에서 이탈할 것을 암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요일2:19
저희가 우리에게서 나갔으나 우리에게 속하지 아니하였나니
만일 우리에게 속하였더면 우리와 함께 거하였으려니와
저희가 나간 것은 다 우리에게 속하지 아니함을 나타내려 함이니라
이처럼 마가가 선교일행의 대열에서 이탈하여 돌아감으로써, 선교에 막대한 지장을 미쳤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선교에 필요한 여러항목의 역할들이 사람들에게 각각 할당되어 있는데
그 중에 어떤 사람이 중도에 돌아가버리면 현장에서 즉시적인 충원이 불가능하므로
그 역할을 대신할 자가 없으므로 다른 사람들이 더욱 부담을 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이후 다시는 마가를 선교여행에 동행시키지 않으려 했습니다.
그런데 바나바는 마가를 다시 기용하려 했으므로, 마가 때문에 선교여행이 또다시 지장받게 됩니다.
행 15:37
바나바는 마가라 하는 요한도 데리고 가고자 하나
바울은 밤빌리아에서 자기들을 떠나 한가지로 일하러 가지 아니한 자를 데리고 가는 것이 옳지 않다 하여
서로 심히 다투어 피차 갈라 서니
그런데 이 마가를 베드로는 친히 자신의 아들로 부르고 있는 것입니다.
벧전 5:13
함께 택하심을 받은 바벨론에 있는 교회가 너희에게 문안하고 내 아들 마가도 그리하느니라
이처럼 베드로의 아들이란 지위로 불리는 자는 변절자 "가롯 유다"와 "마가"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에서 베드로의 아들이란 지위는
올 적그리스도체제가 가질 지위의 전형으로 쓰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가톨릭은 교황을 베드로의 후계자, 곧 베드로의 아들로 자처하고 있고
위의 구절의 "바벨론에 있는 그 여자" 이것이 바로 로마교회라고 자처하고 있습니다.
베드로의 아들뿐 아니라,베드로라는 인물 자체부터가 명백히 적그리스도체제의 전형인데,
이는 베드로가 예수님을 방해했다는 점뿐만 아니라, 예수님을 저주하고 부인했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습니다.
막 14:71
베드로가 저주하며 맹세하되
나는 너희의 말하는 이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이것은 신약성경이 예고하는 올 적그리스도의 특징인 것입니다.
고전 12: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않고
그러므로 베드로는 장차 성령이 아닌 다른 영으로 오는자,
곧 신약 성경이 지목하는 적그리스도의 전형인 것입니다.
또한 베드로는 예수님을 부인했는데, 요한은 예수님을 부인하는 자,
곧 예수님을 시인하지 않는 자가 바로 적그리스도인줄 알라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요일 4:3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그러므로 가톨릭이 베드로를 계승했다고 운운하는 자체부터가
가톨릭이 바로 성경에 예언된 적그리스도체제임을 강력히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