⑤ 십자가 숭배

흔히들 가톨릭이 십자가를 상징으로쓸 뿐이지,
설마 가톨릭이 십자가에게 절을 하겠는가하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그러나 가톨릭은 실제로 십자가에게 절하고 기도하고 분향합니다.
십자가 숭배는 성경에 근거한 것이 아니며, 가톨릭 전통에 의해 생성된 것입니다.
로마제국의 콘스탄틴 황제의 기독교 공인 이후, 기독교가 이교와 혼합되면서 생긴 전통인 것입니다.
이것은 가톨릭도 인정하고 있습니다. 십자가 숭배의 기원에 대한 가톨릭 대사전의 설명을 보십시오.

"십자가에 대한 공경은 4세기초 그리스도교가 공인된 뒤부터 시작되었는데,
성녀 헬레나(편집자 주: 콘스탄틴의 어머니)에게 십자가가 발현하고,
이어 320년에서 345년 사이에 골고타에서 예수가 2명의 도둑과 함께 못 박혔던 2개의 십자가가 발견되어
이를 안치할 십자가 성당과 부활 성당이 예루살렘에 건축되었고,
335년 9월 14일이 양 성당의 헌당식 축일로 제정되자
십자가는 그리스도교의 공경 대상으로 인정되기 시작했고, 그레고리오 대교황 때엔 로마교회에도 전해졌다.
그 뒤 692년 트룰라눔(Trullanum) 교회회의를 통해 십자가 공경은 강화되었고
787년 제2차 니체아 공의회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가톨릭이 말하는 십자가 공경이 무엇인가하면, 십자가에게 절하고 기도하고 분향하는 것을 말합니다.
가톨릭에는 십자가에게 기도하는 기도문이 있습니다.

“오 십자가여, 승리의 나무여, 세상의 참 구원이여,
나무 중에 잎과 꽃과 열매가 그대와 같은 것이 없나이다....
오 십자가여, 우리의 유일한 소망이여, 경건한 자들의 의는 늘려 주시고 죄인들의 죄는 용서하소서.”

보시다시피, 가톨릭은 십자가에게 기도를 하는데 심지어 십자가가 사람들의 죄까지 용서해 줍니다.
십자가 숭배의 풍속은 성경에 존재하지 않는데 가톨릭이 이를 이교에서 도입한 것입니다.
로마제국의 동방에서 이교도들의 신이 "거룩한 나무"로 불려지고 그 나무가 숭배되었는데,
이것이 로마제국에 널리 퍼지고 또한 가톨릭의 십자가 숭배로 도입된 것입니다.
그렇기에 위의 십자가의 기도에 "십자가에 잎과 꽃과 열매가 있다"는 이상한 표현이 들어 있는 것입니다.
또한 이교도들이 거룩한 나무를 숭배하는 풍속은 태양숭배와 혼합되어
나무를 수직으로 겹쳐서 크로스 형태로 만들어 그것에게 절하고 분향하고 기도하는 숭배풍속이 되었습니다.

가톨릭은 성경에 십자가가 나오므로 십자가에게 절하고 기도하고 분향하는 것이 정당하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성경에는 십자가를 섬기라는 내용도 없거니와 어떤 형상이든 만들거나 섬기지 말라고 되어 있습니다.

출 20:4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그리고 성경 원문에는 십자가라는 단어 자체가 없습니다.
십자가라는 단어는 어떤 장대에 가로꿰는 장대를 걸쳐놓은 것을 말합니다.
즉, 두 장대가 수직으로 겹치는 것을 말하는데, 이것은 고대로부터 이교도들이 써온 상징물입니다.
원래 신약성경의 원문에는 십자가라는 단어가 없고 나무로 되어있는데,
가톨릭의 성경인 라틴어판에서 이 "나무"를 "십자가"로 번역한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날은 다른 성경에까지 "나무"가 "십자가"라는 단어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착각이 일어나는데, 그러나 분명히 예수님께서는 십자가가 아니라 나무에 달려 돌아가셨습니다.

벧전 2:24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이는 구약성경의 예언이 성취된 것입니다.
구약성경의 신명기를 보십시오.

신 21:23
그 시체를 나무 위에 밤새도록 두지 말고 당일에 장사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을 더럽히지 말라
나무에 달린 자는 하나님께 저주를 받았음이니라

보시다시피, 메시야가 나무에 달린 자로 예표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나무에 달려 돌아가심으로써 위 구절을 성취하셨을뿐 아니라,또한 당일에 장사된다는 위 구절도
예수님이 돌아가신 후, 사람들이 당일에 장사함으로써 성취되었던 것입니다.

요 19:31
이 날은 예비일이라 유대인들은 그 안식일이 큰 날이므로
그 안식일에 시체들을 십자가에 두지 아니하려 하여
빌라도에게 그들의 다리를 꺾어 시체를 치워 달라 하니

그러므로 사도 바울도 예수님의 희생을 설명하기를,
신명기 21:23 절에 기록된 "나무에 달린 자는 하나님께 저주를 받았다"는 원리로써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갈 3:13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십자가가 아니라 나무에 달려 돌아가신 것입니다.
이는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을 대조해 볼때 명백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신약성경에 십자가라는 단어는 왜나왔는가?" 하고 의문이 들 수 있는데,
신약성경의 원문에는 십자가라는 단어가 없습니다.

신약성경의 원문에 나온 "나무",또는 "나무의 일부분"을 뜻하는 "스타우로스"와 "크쉴론"이
가톨릭에 의해서 "수직교차하는 두 장대"를 의미하는 "십자가", 곧 라틴어로 "크룩스"로 의역된 것인데,
이런 번역 전통은 가톨릭에 의해서 생긴 것입니다.

신약성경의 나무라는 단어를 십자가, 곧 수직교차하는 장대라고 번역함으로써,
이교도들의 풍속인 수직교차하는 장대를 숭배하는 풍속을 도입코자 하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십자가라는 단어가 성경에 존재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가톨릭이 오늘날까지 십자가에게 절하고 기도하고 분향하고 있는 것입니다.

⑤ 십자가 숭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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