⑤ 교황체제의 설립자는 예수님?

가톨릭은 교황체제, 곧 가톨릭체제는 예수님께서 세우신 체제라고 주장합니다.
가톨릭은 베드로에게 말씀하신 예수님의 말씀이 기록된 부분을 그 근거로 들고 있습니다.
그 말씀은 아래와 같습니다.

마 16:15
가라사대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이 구절에서 가톨릭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반석"이 "베드로"를 지칭한다고 해석하고,
또 "베드로"를 "교황"이라고 해석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앞서 살펴봤듯이 교황이 베드로의 후계자라는 자체부터가 근거가 없습니다.
그리고 설사 교황이 베드로의 후계자라 하더라도
이 구절에서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만 교회를 세우겠다고 말씀하신 것도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베드로가 고백한 그 믿음, 즉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그 믿음위에 교회를 건설하겠다,또는 그런 믿음을 가진 자들로 교회를 세우겠다는 말씀을 하신 것이지,
베드로에게만 교회를 세울 권한을 주겠다는 말씀을 하신것이 아닌 것입니다.
그러니 베드로가 특별나서 그런 대우를 받아야 한다는 말씀이 아니지 않습니까?

예수님께서 베드로의 고백을 인간적인 전수에 의해 얻어진 것이 아닌,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말씀하셨음을 볼 때,
베드로가 특별난 자가 아님은 명백한 것입니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즉, 베드로가 고백한 신앙은 베드로가 어떤 인간적 노력이나 탁월함에 기인해서 받은 것이 아니고,
거저주신 하나님의 선물로써 받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이런 선물을 누구에게든 주기를 원하시면 응당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가톨릭은 이를 인정치 않고 베드로만 반석이 될수있는 자격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가톨릭은 전통을 중요시합니다.
그래서 교황권의 수호자들은 교황 피우스 4세의 교의에 서명하고
"교부들의 만장일치적인 동의 없이 성경을 번역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렇다면, 마태복음 16장 15절에 대한 교부들의 견해는 어땠을까요?

주교였던 켄릭(Kenrick)의 조사결과를 보면, 반석에 대한 교부들의 견해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반석이 베드로를 의미한다는 견해를 가진 교부는 17명이었고,
반면 반석이 베드로에 의해 고백된 신앙을 의미한다는 견해를 가진 교부는 45명이었습니다.
즉, 교부들중에 반석이 베드로를 의미한다는 견해를 가졌던 자는 소수였던 것입니다.
또 여타 나머지 교부들의 견해들도 후자쪽에 가깝습니다.
반석이 그리스도라는 교부들이 16명이었고, 8명은 사도 전체를 가리킨다고 보았습니다.

그러므로 문맥상 의미뿐 아니라, 가톨릭이 중시한다는 교부들의 견해들을 보아도,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라는 문장에서,
반석은 전 교회의 기반이신 예수님을 믿는 믿음 또는
베드로의 고백의 대상이셨던 예수님 자신이심을 의미함은 명백합니다.

고전 3:11
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구약성경에서도 참된 반석은 바로 하나님을 의미합니다.

사 26:4
너희는 여호와를 영원히 의뢰하라 주 여호와는 영원한 반석이심이로다

그러므로 베드로가 유일한 반석이므로 베드로가 세운 교회만이 진짜라는 주장은 사실무근인 것입니다.
가톨릭은 또한 다음구절을 근거로 교황이 모든 목양의 책임을 맡았다고 주장합니다.

요 21:15
저희가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가로되 주여 그러하외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가라사대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

그러나, 이 말씀은 가톨릭의 주장처럼 이 말씀을 들은 베드로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고,
모든 목양하는 자에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베드로는 단지 예로써 거론된 것뿐입니다.
이는 아래 경우를 보아도 명백합니다.

눅 12:41
베드로가 여짜오되 주께서 이 비유를 우리에게 하심이니이까 모든 사람에게 하심이니이까
주께서 가라사대 지혜 있고 진실한 청지기가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종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 줄 자가 누구냐
주인이 이를 때에 그 종의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 모든 소유를 저에게 맡기리라

즉, 모든 목양하는 자, 나아가서 모든 믿는 자에게 교훈하신 것이지,
단순히 베드로를 가르치기 위해서만 말씀하신 것이 아닙니다.

가톨릭은 교황이 베드로의 계승자이므로 베드로에게 하신 예수님의 말씀이 교황에게만 해당된다고 주장하지만,
그렇게 베드로의 후계를 자처한다면 이것도 알아야 됩니다.
베드로에 대한 예수님의 칭찬이 교황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면,
예수님의 베드로에 관한 다른 평가도 교황에게 동일하게 적용됨을 알아야 합니다.

마 16:21
이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 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가르치시니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간하여 가로되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에게 미치지 아니하리이다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여기서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무엇이라고 부르셨습니까?
사단,곧 사탄으로 부르셨습니다. 그렇습니다. 교황은 사탄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성경에서 동일한 사람이 칭찬받는자로, 또 정반대로 저주받는 자로 묘사되었을까요?
결국, 성경이 말하는 바는 이것입니다. "겉사람이 기준이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즉, 그 사람이 현재 어떤 믿음을 갖고 있는가가 기준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바른 믿음에따라 바른 행동을 하면 칭찬을 받고
잘못된 믿음에따라 잘못된 행동을 하면 책망을 받는 것입니다.
이것은 예외가 없습니다.

벧전 1:17
외모로 보시지 않고 각 사람의 행위대로 판단하시는 자를 너희가 아버지라 부른즉
너희의 나그네로 있을 때를 두려움으로 지내라

그러므로 오늘날 교황체제가 바른 믿음을 가르치는 체제냐,아니냐가 중요하지,
교황체제가 베드로의 역사적 계승자임을 주장하는 것으로써,
하나님께 인정받는다는 근거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위인의 후계라는 명분만을 주장할게 아니라, 그 위인이 잘한 행동을 한 부분을 배워야 됩니다.

요 8:39
대답하여 가로되 우리 아버지는 아브라함이라 하니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면 아브라함의 행사를 할 것이어늘

그러한데도, 베드로가 사탄적인 제안을 예수님께 했듯이,
교황은 많은 사람들에게 우상숭배를 하라는 사탄적 제안을 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을 넘어지는 길로 이끌고 있습니다.
믿는 자의 믿음을 떨어뜨리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마태복음 18:14
이와 같이 이 소자 중에 하나라도 잃어지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니라

믿는 자의 믿음을 떨어뜨리려고 갖은 술수를 쓰는 것은
바로 사탄입니다.

고후 11:3
뱀이 그 간계로 이와를 미혹케 한 것같이

막 13:22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서 이적과 기사를 행하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백성을 미혹케 하려 하리라

이렇듯 하나님의 백성을 넘어뜨리려는 제안을 한 자의 예표가 바로 베드로였던 것입니다.

마 16: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따라서 굳이 교황을 베드로의 후계라고 표현하자면,
베드로가 마귀짓하던 것만 본받은 베드로의 마귀적 후계인 것입니다.
교황체제는 수많은 사람들을 우상숭배하라고 거짓복음으로 미혹하고,
그에 따르지 않는 수억명의 사람들을 죽였으므로, 교황체제의 설립자는 바로 마귀입니다.

요 8:44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장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

그런데도 가톨릭은 교황은 베드로의 후계요, 모든 신부들은 사도의 후계라고 주장합니다.
자기들이 사도이므로 새로이 성경을 쓸 권한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쓴 성경, 곧 그들이 만든 새로운 교리가 바로 가톨릭의 전통인 소위 "성전"입니다.
그들은 이 성전을 명분으로 성경에서 금하는 우상숭배를 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가톨릭이 베드로의 후계라고 주장하고 사도권을 계승했다고 주장하는 것이 이상한 것이 아닙니다.
으례 마귀의 자식들은 사도권을 주장하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분명히 성경에 예언되어 있습니다.

고후 11:13
저런 사람들은 거짓 사도요 궤휼의 역군이니 자기를 그리스도의 사도로 가장하는 자들이니라
이것이 이상한 일이 아니라 사단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
그러므로 사단의 일군들도 자기를 의의 일군으로 가장하는 것이 또한 큰 일이 아니라
저희의 결국은 그 행위대로 되리라

⑤ 교황체제의 설립자는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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