③ 가톨릭을 위해 왜곡된 통계

2005년 통계청의 종교 조사결과는
대략 기독교 861만명, 천주교 514만명, 불교 1072만명 이었습니다.

이 통계에 의하면,
기독교는 21세기에는 더이상 한국사회의 주축종교가 아니고, 소멸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기독교인의 비율은 18.3% 정도밖에 안되며, 거기다 줄어들고 있습니다.
반면 천주교는 무려 70% 이상 급성장했습니다.
이제 기독교는 천주교와도 별반 다를바 없게 되었습니다.
기독교와 천주교의 비율이 1.5 : 1 정도가 되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아닌게 아니라 861만명대 514만명이면 1.5 : 0.9 입니다.

언론에서는 마치 통계청의 이 통계가 정확한 통계인것처럼 인용되고 있습니다.

왜 2005년 통계청의 결과가 그렇게 이상하게 나온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통계청이 설문지를 잘못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그 설문지에는 기독교가 두군데에 있었습니다.

통계청의 설문지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불교 기독교 (개신교)
기독교 (천주교) 기타
기타 기타
기타 기타
기타 기타
. .

통계에서 이런 설문지는 있을수도 없는 것입니다.
왼쪽면부터 보면, 기독교와 천주교를 합쳐놓은 것이구나 하고 딱 착각하기 쉽지요.
이래가지고 나온 결과가 과연 정확하겠습니까?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은 투표용지를 만들었다면,

민주당 우파당 (한나라)
우파당 (선진당) 기타
기타 기타
기타 기타
기타 기타
. .

이래가지고 제대로 된 선거가 치러지겠습니까?
투표용지가 이렇게 나온다면 이 용지는 선거용이라기보다는 ,
선관위가 자신의 잣대로 정당의 성격을 정의한 것을 홍보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봐야 될 것이 아닙니까?
대관절 이런 투표용지가 있을 수 있습니까?

그런데 이런 투표용지는 통계청의 설문지에 비하면 차라리 공정한 것입니다.
'우파당'이라는 용어는 누가보아도 정당명칭이 아니라 정책에 따른 분류 성격이 강한 추상적 단어일뿐이므로,
'우파당'이라는 단어만 보고 '우파당'에 기표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지 않겠습니까?

즉, 통계청의 설문지는 이것보다 문제가 더 심각한 것입니다.

2005년 통계청의 조사결과는 오류인 것이 명백합니다.
이는, 2005년 통계청의 설문지가 상식밖으로 편파적이었다는 점 뿐 아니라,
같은 전수조사였던 통계청의 1995년조사보다
천주교가 무려 220만명(74%)이나 더 나온 514만명이었다는 점,
또한 이 숫자는 천주교의 자체통계보다도 많은 숫자라는 점 등에서 보듯이,
통계청의 결과는 여러모로 상식밖의 부정확한 결과라는 것은 명백한 것입니다.

또한 통계청의 결과를 비슷한 시기에 행해진 한국갤럽의 결과와 비교해 보아도
부정확한 결과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국갤럽의 종교조사통계는 1984년부터 행해져 왔으며,
이는 정부의 종교통계보다도 오히려 1년 먼저 시작된 통계였습니다.
(통계청의 인구총조사에서는 1985년이 종교통계의 시초)
한국갤럽의 종교통계는 지금까지 한국사회의 종교지표로써 인정되어온 가장 공신력있는 조사입니다.
통계청의 발표에서 천주교비율이 74%나 늘었다고 나온것이 잘못된 설문지로 인한 결과가 아니라
실제 천주교의 성장에 기인한 것이었다면, 그 징후가 역시 한국갤럽의 발표에서도 나타났을 것입니다.
과연 한국갤럽의 발표에서도 기독교가 줄고 천주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을까요?
아래의 통계청과 한국갤럽의 발표결과를 비교해 봅시다.

기독교 천주교 기독교 천주교
1995년 19.7% 6.6% 1997년 20.3% 7.4%
2005년 18.3% 10.9% 2004년 21.4% 6.7%
< 통계청 >
< 한국갤럽 >
한국갤럽의 결과에 의하면, 통계청의 발표와는 달리 기독교는 줄어들고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기독교와 천주교간의 비율은 1.5 : 1 에 가까운게 아니라,무려 3 : 1 이 넘습니다.
또한 천주교는 폭발적으로 늘어난게 아니라 오히려 줄어들고 있습니다.
2005년의 통계청 조사결과와는 정반대인 것입니다.
만약, 정말 2005년 통계청의 천주교의 수치가 늘어난 것이,실제로 천주교의 폭발적 증가에 의해 나온 결과였다면,
당연히 한국갤럽의 통계에 천주교의 성장의 징후가 조금이라도 나타났어야 말이 됩니다.

그러나 지금 보듯이 한국갤럽의 통계에 의하면,
천주교는 늘기는 커녕 1997년 7.4%에서 2004년 6.7%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즉, 천주교가 무려 70%이상 성장했다는 2005년의 통계청의 결과와는 완전히 반대입니다.

결국 통계청의 조사결과는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이상한 수치였고,
그것은 통계청의 잘못된 설문지으로 인해 발생된 해프닝으로 보는 것이 상식적인 판단일 것입니다.

통계청이나 한국갤럽이나 모두 방문조사였습니다.
그렇지만 통계청의 조사는 전수조사이고, 한국갤럽의 조사는 표본조사였으니
종교간 비율이 다른 것은 있을 수 있는 것 아니냐고 핑계댈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기독교 : 천주교의 비율이 1.5 : 1 정도이고,
한국갤럽의 발표에 의하면 기독교 : 천주교의 비율이 3: 1 정도입니다.
이렇듯 큰 비율차이를 전수조사와 표본조사라는 방식의 차이에서 기인한 오차라고 주장한다면,
모든 조사는 매번 전수조사만 행해져야겠지요.

종교간 비율이 이런 엄청나게 다른 비율로 나타난것은
통계에서 조사방식의 차이로 설명되거나,조사의 오차라는 말로 설명될 수 없는 수준의 차이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엄청난 차이는 통계적 오차로 볼것도 아니고 통계 운운하기 이전에,
통계청이 당시 사회현상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없는 설문지를 일부러 택하는 바람에 일어난
어처구니없는 오류사태로 보는것이 옳습니다.

한국갤럽의 통계치가 사실일까?하고 확인하고자하시더라도,인터넷에서 이미 거의 검색이 안됩니다.
이미 관련글들은 모조리 삭제되었기 때문입니다.
정보가 통제되고 있는 것입니다.
혹시 제목은 검색되더라도 구체적인 수치는 나오지 않을 겁니다.
2005년때만해도 저런 데이타들은 '종교조사'라는 검색어만 입력하면 떴었고,
천주교의 감소에 대한 분석의 글들이 링크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통계청 조사결과가 발표된 후에는
종교통계에 관련한 다른 전문통계기관들의 수치가 나오는 글의 링크는 모두 삭제되고
단지, 천주교의 비약적인 발전을 선전하는 글이나, 기독교에 대한 나쁜 데이타만 강조하는 글들만
남은 상태입니다.

2005년 통계청의 결과를 간단히 평하자면,
잘못된 설문지에 의해 초래된 엉터리 결과였을 뿐입니다.

예를들어 통계청의 설문지가 아래와 똑같은 모양으로 구성되어 있었다면,

기독교 불교 (조계종)
불교 (원불교) 기타
기타 기타
기타 기타
기타 기타
. .

통계청의 조사결과 발표후에 당연히 이런 기사들이 떳겠지요.

원불교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원불교의 폭발적 성장의 원인을 분석한다...

원불교 자체통계보다 많은 수가 집계된 것은 원불교는 영세교인수만 집계했었기때문...

원불교 대표 인터뷰-"반가움보다 앞으로 기대에 부응하기위해 책임이 무거워..."

등등, 각종의 기사들이 떳겠지요.
그것이 정말 원불교가 폭발적으로 늘어서 그렇겠습니까?

그러나 문제는 이런 잘못된 설문지가 단순히 실수로 만들어진 것일 수 없다는 것입니다.
통계청이 천주교를 과장하기위해 의도한 것이라는 점이 심각한 문제입니다.

그리고 통계청의 조사기간 동안에 뉴스채널인 YTN은
가정방문에서 작성된 조사용지를 조사원이 사무실에서 검토하면서
조사용지의 천주교란에다가 색연필로 큰 동그라미를 재차 그리는 장면을 클로즈업하여 계속 방송하였습니다.

이런 지경이니 언론들이 통계청의 이상한 통계치에 대해서 비판할리는 만무한 것이지요.
그리고 통계청 외의 기관들의 종교통계치들은 접근하기 어렵게 되어있습니다.
이렇듯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만 알려지도록 모든 수단이 동원되었던 것입니다.

이 경우에서 보듯이, 아무리 기독교가 실제 늘어난다해도,정권과 언론을 틀어막고 무리한 수를 동원하면,
정보가 왜곡되고 잘못된 평가가 이루어지고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백주대낮에 자기 가축을 사람들이 뻔히 보는 앞에서 도둑에게 빼앗기는 터무니없이 억울한 일을 겪는 것입니다.
분명히 내 몫의 비율이 3인데도 1.5만 인정되는 것입니다.
그뿐아니라 "너희몫이 왜 3에서 1.5로 줄었는지 반성해라"고 조롱받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하에서만 이런 왜곡된 통계가 발표됩니까?
한나라당하에서 발표된 친일통계는 어처구니가 없어 말이 안나올 지경입니다.
기독교를 매국종교로, 천주교를 애국종교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천주교를 위해 역사를 조작한 것입니다.
이렇게 당하고도 우상숭배 버릴 생각은 않고 한나라당에게 매달릴 겁니까?

비단 한국기독교가 통계조사에서만 상식에 어긋나는 불이익을 받고 있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이것은 하나님의 뜻을 거절하고 인력으로 성취하려는 불순종에 대한 댓가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무시하고 번창하려는 노력은 결코 인정받을 수도 없고
그 결실을 자기몫으로 수확할 수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진노만 초래할 뿐입니다.
우리가 우상숭배를 버리지 못하면 이보다 더한 꼴을 당할 것입니다.

국민의례와 기독교식 장례풍속은 우상숭배입니다.

특히 천주교 미사는
결혼이든,장례때문이든 절대 참석하면 안됩니다.
미사에 참석하는 그 자체로 우상숭배입니다.
따라서, 미사나, 마리아에게 기도를 시키는 학교에는 절대 입학하면 안됩니다.
소위 가톨릭계 학교들과 성공회학교는 들어가면 안됩니다.

③ 가톨릭을 위해 왜곡된 통계

왼편에 666blog.com 사이트의 메뉴가 안보이시면 여기를 누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