③ 기독교 우상숭배의 역사

우상숭배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 자체를 부정하는 의미가 됩니다.
따라서 절대 있어서는 아니되는 죄인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 신약성경의 주요말씀들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바울의 말>
고전 10:14-그런즉 내 사랑하는 자들아 우상 숭배하는 일을 피하라

<베드로의 말>
베드로전서 4:3-너희가 음란과 정욕과 술취함과 방탕과 연락과 무법한 우상 숭배를 하여
이방인의 뜻을 좇아행한 것이 지나간 때가 족하도다

<요한의 말>
요한일서 5:21-자녀들아 너희 자신을 지켜 우상에서 멀리하라

<예수님의 말씀>
요한계시록 2:14-그러나 네게 두어가지 책망할 것이 있나니 거기 네게 발람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
발람이 발락을 가르쳐 이스라엘 앞에 올무를 놓아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였고 또 행음하게 하였느니라
(편집자 주:믿는 자들에게 올무를 놓는 이 자들에 대해서는 기회가 되면 따로 언급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천사의 말>
요한계시록 14:11-그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리로다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 이름의 표를 받는 자는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 하더라

위의 언급들은 신약성경에서 우상숭배를 금할것에 관한 주요한 구절을 언급한 것일뿐이고,
이 언급들은 우상숭배를 하지말라는 신약성경의 수많은 교훈중에 일부에 불과합니다.
하물며, 신약성경 이전에 구약성경에는 온통 우상숭배하지 말라는 이야기들로 점철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기독교내에까지 우상숭배가 만연해 있는 것입니다.
우상숭배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우상숭배가 옳다고 하시겠습니까?
그것을 허락하시겠습니까?

진리나 구원은 다수결로 정해지는 것이 아니며,
오직 하나님께서 옳다고 하는 것이 진리요, 구원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우상숭배를 하지 말것을 가르치십니다.
이는 사도들의 가르침이 있기 전부터, 구약시대에서부터 하나님께서 늘상 해오신 말씀입니다.

구약시대부터 이스라엘에 항상 우상숭배하는 일이 있어옴으로해서
이스라엘이 어떤 고난을 받아왔는가는 우리가 너무나 잘압니다.
구약성경에 나오는 내용의 거의 전부가 우상숭배를 함으로써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처벌을 받는 내용의 반복이라해도 지나친 표현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과연 오늘날 기독교가 구약시대의 이스라엘을 나무랄 수 있겠습니까?
오늘날 기독교의 우상숭배는 이스라엘의 우상숭배를 능가하면 능가했지 그보다 덜하지가 않습니다
그러면 기독교의 우상숭배의 역사에 대해서 말해보겠습니다.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마치신 무렵인 AD30년경부터 기독교는 세상으로 전파되기 시작하였습니다.
물론, 예수님의 사도들이 활동하던 이 초창기 기독교는 우상숭배를 단호히 배격하며
순수한 신앙을 지켜간 것을 우리는 잘 압니다.

우리는 신약성경의 사도행전에서 이 내용들을 봅니다. 사도들은 우상숭배와 맞서서,
"그런 헛된 일을 버리고 진리이신 하나님을 예수님을 통해 섬기라"는 복음을 전파하였던 것입니다.

그런데, 사도들이 순교하면서 사도시대가 종료되고 이후
기독교는 이교적인 교리와 혼합되기도 하고 교리를 왜곡하여 전파하는 자들이 생기는 등
믿음이 흔들리기는 하였으나, 기독교인들은 당시 세속권력이던 로마의 핍박에 맞서서
순교로써 믿음을 지키며 순수한 신앙의 명맥을 이어왔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믿음을 통한 인내는 큰 승리를 얻게 되는데, 로마가 기독교를 인정하게 된 것입니다.(AD313년)
그리고 로마에 의해 200년이 넘는 기간동안 핍박을 받아오던 기독교가
로마의 국교로 선포되기까지 합니다.(AD379년)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로마의 핍박에 맞서 순수한 신앙을 지켜오던 기독교인들이,
핍박이 멈추면서 오히려 순수한 믿음에서 떠나 우상숭배의 길로 접어들게 되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기독교의 교직자들이 로마정권을 위해 기독교의 교리들을 변개시켜갔기 때문입니다.
로마는 영토도 넓었고 민족들도 여러민족이어서, 로마정권은 이들을 제어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로마정권은 기독교가 이런 여러민족들이 만족할 만한 교리체계를 가지게 되기를 바랬습니다.
그럼으로써 여러 민족들을 기독교 아래로 모으고 그를통해 그들을 제어하고 정권의 안정을 꾀했던 것입니다.

결국 기독교의 교직자들은 정권의 요구대로 교리를 바꿔나갔으며,
교직자들 나름대로는 그렇게 하는것이 로마내에서 기독교를 번창시키는 것이라며 명분을 내세웠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 결과 기독교인들은 참된 믿음에서 멀어져 구원을 잃어버리게 되었고,
로마 또한 안정되기는 커녕, 곧 로마의 절반이 멸망당하게 됩니다.(서로마 멸망 AD476년)

AD 300년대 초반에 기독교가 공인된 이후, 기독교 교리변개의 진행상황을 보면

AD 375년 천사와 죽은 성인들 형상을 숭배.
AD 431년 마리아를 '하나님의 어머니'라고 선포
       이로 인해 이후 마리아숭배 풍조가 기독교에 만연하게 됩니다.
AD 593년 연옥교리가 확정됨-이로 인해 죽은 자를 위한 기도가 합리화 됩니다.
AD 600년 마리아,죽은 성인들,천사들에게 기도.
AD 787년 그림(성화상),십자가,유물들을 숭배하는 것은 옳은 일이라고 결정.
       즉, 대놓고 말해서 숭배못할 것이 없다는 격입니다.

그림,십자가 ,유물, 유골등 각종 형상들에 대해서 기독교인들이 그것들에 대해서 절하고 분향하고
섬기는 일이 도에 지나쳐, 오히려 이교도들이 기독교인들의 이런 행태를 보고
'기독교인들은 우상숭배자들이다.'라고 조롱할 정도였습니다.

기독교 공인이후 저러한 우상숭배를 하지 않고 살았던 기독교인이 과연 얼마나 되겠습니까?
훗날 종교개혁 (AD 16세기)이 있기까지 위의 우상숭배행태들이 기독교에 만연하였던 것입니다.
이 종교개혁후 신교(프로테스탄트)는 이러한 우상숭배를 거부하고 성경에 근거한 신앙을 추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작금의 한국 상황에서 보듯이 오늘날은 또다른 형식의 우상숭배에 기독교가 따라가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저런 이유를 들며 우상숭배를 합리화하며 따라가는 것은 이스라엘의 역사에서뿐만 아니라,
오늘날 기독교 에서도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기독교는 일제시대에 '일장기배례','황국신민서사','신사참배'.'순국선열에 대한 묵도'를 했듯이
오늘날은 애국한다며 '국기에 대한 경례와 맹세',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행하고 있지 않습니까?

또한 장례풍속은 여전히 유교식을 따라 죽은 자의 형상인 사진 앞에서 고개숙여 기도하고
그 사진 앞에 꽃 한송이씩 갖다놓고 있으니, 어떻게 기독교가 구약시대의 우상숭배를 나무랄 수 있겠습니까?
또 종교개혁이전의 기독교보다 우리가 나은 것이 무엇입니까?

종교개혁 이전에 숭배되던 그림과 형상은
오늘날 우리나라에서 국기와 죽은 자의 사진인 영정으로 그 형태만 바뀌었고
또 그들이 섬겼던 천사나 죽은성인숭배는 오늘날의 호국영령이나 순국선열 숭배와 다를게 무엇입니까?
그 우상숭배의 형태만 달라졌지, 여전히 우상숭배를 하고 있는 것은 그때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버젓이 우상숭배에 해당하는 줄 알면서도 우리나라 교직자들은 교회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이를 금지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가 구약시대의 역사와 기독교의 역사에서 보듯이, 하나님을 불순종하는 것에는 항상 핑계가 있습니다.
그런 핑계로써 자기 나름으로 합리화하여 "괜찮다, 하나님도 옳다고 실것이다."라고 임의로 결정을 내리고
또한 자신이 그러한 불순종을 행하는 것도 부족하여 다른사람들에게까지도 그렇게 하라고 시키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자신의 행동이 사람들에게 옳다고 인정되어 비난받지 않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불순종하여 우상숭배하는 자들은 우상숭배를 해야만 하는 여러가지 핑계들을 대는데,
그들이 대는 이유중 가장 그럴듯한 핑계는 "애국을 하기 위해서"라는 것입니다.
아까 기독교의 역사를 말하면서 AD 313년에 로마가 기독교를 인정하였다고 하였었지요?
여러분은 '기독교를 인정하였다'라는 이런 표현이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하셨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로마가 그 이전에는 기독교를 종교로 인정해주지도 않았다는 말인가?" 하고
의아하게 여기셨을 것입니다.

사실 로마는 기독교를 종교로써 인정해 주지도 않았으며
그래서 기독교인들은 종교인이 아닌 불온 세력으로 간주되어 핍박되었던 것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로마가 시행하던 '애국을 다짐하는 형식'에 기독교인들이 찬성하지 않고,
그 방식을 거부하였기 때문입니다.

당시 로마는 황제가 다스리는 전제군주국, 즉 국가의 주권이 황제에게 있는 국가였습니다.
따라서 전체 민족들과 지역들을 단결시키고 통치하며 유지하기 위해 애국을 고취하는 형식을
'황제를 신으로 섬김'으로 정하여 주민들에게 요구하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황제의 형상을 만들어 절하게하고 제단을 만들어 거기서 황제에게 분향하게 하는 등,
황제 아래 제국의 단결과 안정을 추구한다는 명분아래 황제를 신으로 섬기게 하였습니다.
물론 사실은 황제와 그 하수인들이 권력을 유지하고 그들의 이익을 추구하기위한 것이었입니다.

당시 제국의 거주민들의 절대다수가 기꺼이 이런 방식에 찬성하여 이를 수행하였으며,
찬성하는 그들의 입장에서 볼때는 기독교인들이 이런 방식을 거부하는 것은 황제가 가진 주권을 약화시켜
국가를 와해시키고 국민의 이익에 해가 되는 행동을 하는 자들로 간주되었던 것입니다.
또한 로마는 그리스,바벨론에서 들여온 신화에 바탕한 온갖 종교들이 난립해 있었는데,
로마황제는 제국을 단결시킨다는 미명아래 이 종교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그 종교들의 우상들을 섬길 것을 제국민들에게 요구하였습니다.

당시는 제정일치의 사회로써, 국가권력과 종교가 일치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초기 기독교인들은 1세기 후반부터 4세기 초반까지 그 긴긴 기간동안을 믿음을 지키기 위해
엄청난 핍박을 감수해야 했던 것입니다.

우리는 역사를 통해 그들이 어떻게 믿음을 지켜갔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만 섬기기위해 겪은 고난들이 어떤 것들이었는지는 새삼 일일이 기록할 필요도 없을 것입니다.
십자가형을 받기도 하고 신체가 절단되어 불구가 되기도하며 원형경기장에서 짐승에 의해 살해되기도 하는등
온갖 핍박과 사회적 불이익과 편견들을 감수하면서도 우상숭배 요구에 굴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애국을 실천한다는 것은 그 사람이 실제 애국을 하느냐 안하느냐로 평가되어야지,
애국을 결의하고 다짐하는 어떤 형식을 임의로 정해 놓고 그 형식을 안 지킨다고해서
국민을 해하는 사람으로 평가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그 형식을 지킨다고 해서 애국자고 안지킨다고 비애국자입니까? 상식적으로 생각해 봅시다.
비애국자나 간첩은 자신의 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해 오히려 앞장서서 그런 형식을 더 잘 할 것이 아닙니까?
그러니 단순히 그런 형식을 따른다 안따른다로 애국이다 아니다로 판단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오히려 자신의 부당한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그 이익의 추구에 장애가 되는 상대방을 애국안하는 사람으로 지목하여 명분을 세워 공격하고
그런 주장으로써 대중의 지지를 통해 자신의 부당한 이익을 관철하려 하거나,
애국심에 호소하여 자신의 비리를 덮고 합리화하려 해 온 사람들이 있어왔던 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익히 알려진 사실이 아닙니까?

그런 자들의 핑계는 항상 애국이었습니다.
우리가 "악인의 최후의 도피처는 애국심을 주장하는 것"이라고 말하듯이 말입니다.
마찬가지로 항상 우상숭배에는 이런 애국이 핑계되어 왔던 것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이스라엘의 역사 역시 다르지 않습니다.
이스라엘이 두개의 국가로 나뉘게 되었을 때, 북쪽 국가(북이스라엘)의 왕들은
그 첫째왕인 여로보암왕때부터 하나같이 우상을 만들어 백성들에게 이것이 하나님이라며 섬기게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북쪽국가의 백성들이 예배드리러 남쪽국가의 성전에 왕래하게 되면 국력이 약해진다는 핑계였습니다.
그래서 국력이 강해졌습니까? 오히려 앗시리아에게 먼저 멸망당하고 말았습니다.

또한 남쪽국가(유다)의 아하스왕은 앗시리아왕을 만나러 가서
앗시리아 사람들이 섬기는 우상이 앗시리아 처럼 남쪽국가를 강하게 해줄 것이라는 핑계로
우상을 도입해 왔습니다만 본심은 앗시리아왕에게 충성하는 모습을 보여서 비위를 맞추기 위해서 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성전에서 유다왕이 드나드는 문마저 막아버렸던 것입니다.

또, 시드기야왕 이후 유다가 바벨론에 의해 멸망하여 유다백성이 이집트로 피난갔을 때도
거기서까지 유대인들은 우상을 섬겼는데, 이집트에서 그들이 이집트 종교를 거부하고 하나님을 섬겼다면
출애굽기에서 모세가 애굽왕 바로에게 말했듯이 이집트인들에게 돌을 맞아 죽었을 것입니다.

그런 이유로 이집트인들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숭배를 하면서도 그들이 대는 핑계는
자기들이 우상을 섬기는 것을 소홀히 해왔기 때문에 바빌론에 의해 패망했으므로
이제 우상을 섬겨야겠다는 것입니다.

핑계없는 무덤이 없다고 말하듯이,
하나님에 대한 불순종에는 항상 핑계대는 이유가 있어왔고 그 최대의 핑계는 애국이었습니다.
메시야이신 예수님이 유대에 오셨을 때, 유대인들은 나라를 지켜야 한다며 예수님을 죽였던 것입니다.

그들의 논리는, 예수님을 백성들이 추종하게 되면 로마가 유대에 반란이 일어났다고 생각하여
유대를 공격할테니, 그러면 유대가 멸망되고 성전이 허물어질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렇게 되기 전에 예수님을 죽이는 것이 옳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실은 그들이 시기심때문에 메시야를 죽이려 했다는 것은
당시에 유대에 와있었던 로마의 식민지 총독인 빌라도도 잘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로마의 관리로써 유대에 와있던 총독인 빌라도가 오히려 예수님을 구하려고
몇번이나 유대인들의 예수님에 대한 사형요구를 꺽으려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오히려 빌라도에게도 애국이라는 명분을 내세우며 말하기를
"우리에게는 왕이 로마황제밖에 없다.","빌라도 당신이 황제의 충신이 맞느냐?"면서
예수님을 보호하려던 빌라도를 로마의 역적으로 몰아 로마황제에게 고발하겠다며 협박했던 것입니다.

이처럼 유대인들이 자신들의 범죄를 정당화하는 명분은 항상 애국이었고,
유대국을 지킨다는 명분으로 똘똘 뭉쳐서 총독에게까지 애국논리를 들이밀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을 핍박하고 죽여서 유대를 보존하겠다던 그들의 주장대로 유대가 보존되었습니까?
유대를 지키고 로마황제에 충성하기위해 예수님을 죽여야 된다고 외치던 그 세대가 미처 다 지나기도 전에
오히려 로마황제에 의해 유대가 멸망당하지 않았습니까?

기독교가 번창하고 유지되기 위해서 우상숭배를 묵인하는 것은
이렇게 유대인이 성전을 지키기 위해 예수님을 죽여야 한다는 논리와 무엇이 다릅니까?
이렇게 해서 우리나라 기독교가 과연 번창되겠습니까? 작금의 상황이 번창되는 상황입니까?
국가권력이 우상숭배를 요구하더라도 기독교가 단호히 거절해야 마땅하지 않습니까?

원래 우상숭배요구라는 것은 국가권력에 의해 요구되어 지는 것입니다.
그런 때에 우상숭배요구를 이길 수 있어야 됩니다.
만약, 개인적으로 어떤 사람이 기독교인에게 우상숭배를 하라고 권유 한다면
그런 우상숭배요구를 거부 못할 기독교인이 누가 있겠습니까?

우상숭배를 요구하는 세력은 반드시 국가나 지역세력과 결탁하여
공권력을 이용한 제도나 법이나 공적인 형식을 통해서 요구하며,
이 뿐 아니라 그들은 대중이 기독교에 대해 편견과 반감을 갖게 선동하는 등의
여론몰이를 이용해 사회적인 압박을 가하며 우상숭배를 요구하기에
기독교인중에 어떤 사람들은 불이익이 두려워 버티지 못하고 결국 우상숭배를 하거나
믿음을 저버림으로써 배교한자가 되어 구원에서 멀어지고 심판에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신약성경내용에도 보면 항상 기독교에 대한 핍박과 믿음을 버리라는 압력은
타 종교가 공권력과의 결탁을 통해 행사해왔고 또 그들은 대중들이 기독교에 악감을 품도록 선동하여,
그렇게 형성된 기독교에 대한 대중들의 반감을 이용해 사회적인 압력을 가하며 요구해왔지 않습니까?

사도행전을 보면,
바울의 선교활동의 시작지역인 구브로에서도 유대인은 총독이 기독교에 호감을 못갖도록 현혹시켰고,
바울의 다음 선교지인 비시디아의 안디옥에서도 유대인들은 지역 사회에 영향력있는 유력인사들에게
기독교에 악감정을 갖게 하여 그를 이용해 바울을 쫓아냈고, 그래서 바울이 이고니온으로 가서 선교하자
다시 유대인들은 그곳 주민들이 기독교에 악감정을 갖도록 선동하여 그들을 등에업고 바울을 쫓아냈으며,
그래서 바울이 루스드라로 가자 유대인들이 거기까지 쫓아와서 대중을 선동하여 그로써 바울을
돌로 쳤지 않습니까?

또 그 이후의 선교지들에서의 반대자들이 권력에 호소하고 대중을 선동하여 행한 훼방들은 말할 것도 없고,
바울이 애초에 기독교인이 되었을 때부터도 이미 유대인들은 권력을 이용해 바울을 핍박했지 않습니까?
그때 유대인들이 바울을 죽이려고 바울이 머물고 있던 다메섹 도시의 성곽을 지켰는데, 어떻게 지켰습니까?
고린도후서에 의하면 유대인들이 왕의 권력을 이용해 지킨것이 아닙니까?
유대인들은 왕들까지도 설득해서 왕권을 이용해 기독교를 핍박했던 것입니다.

이렇듯이 우상숭배요구의 전형적인 방식은 타종교인이 국가권력을 가진 권력자에게 접근해서
권력유지을 도와주겠다며 권력자를 현혹시킨 뒤 그에게서 전권을 부여 받아 기독교인을 핍박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역사를 통해 기독교에 핍박을 가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구약성경에서 보면, 이방종교의 대표인 이세벨이 이스라엘 왕인 아합왕을 위한다며 아합왕의 권세를 위임받아
아합왕의 조서와 인장을 이용해 나봇을 대중앞에서 모함하여 죽인 후 나봇의 땅을 아합왕에 바쳤던 것입니다.
또 거짓선지자 발람은 모압왕 발락과 결탁하여 모압왕을 위해 이스라엘인들의 믿음을 떨어뜨리려고
모압인과 미디안인을 조종하여 이스라엘인들을 우상숭배하도록 함정에 빠뜨리는 작전을 폈었고
또 하만은 만민과 다른 율법이라는 것을 지키는 유대인들을 죽이게 해주면 거액을 주겠다며
메대바사 왕을 현혹시켜 그의 권세를 받아 유대인을 멸절시키려 했었던 것 등에서 보듯이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핍박은 권력을 이용해서 행해졌던 것입니다.

이러한 구약성경의 이스라엘의 역사에서뿐이 아니고,
신약성경을 통해 신약시대에도 사도들이 당한 핍박에 대한 증언들,
그리고 초기 기독교시대의 로마종교들이 로마황제를 움직여서 행했던 핍박들과
또 가톨릭을 비호하는 정권들이 기독교인들에게 행해온 살인들과 각종 매체와 선전을 통한 온갖 인격적 테러들,
멀리갈것 없이 한국땅에서 작금의 우리 눈으로 보고 겪고 있는 것이 그 증거인 것입니다.

이렇듯이 반기독교주의 종교가 기독교를 핍박하기 위해 권력자에게 접근해서
권력자의 권력유지에 이롭게 해주겠다며 현혹시켜 그의 눈을 멀게 한 뒤
권세를 부여받아 기독교에게 배교요구와 탄압과 압력을 가하는 수법은
오늘날의 민주국가에서까지 행해지는 것입니다.

"저가 권세를 받아 그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주어 그 짐승의 우상으로 말하게 하고
또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하더라
저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빈궁한 자나 자유한 자나 종들로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

계시록의 이 부분은 권력자의 권력유지를 도와준다는 명분으로 권력자와 영합한 반기독교 종교인이
자기가 권력자에게서 위임받은 공권력으로써 자신의 목적인 기독교인의 배교를 조장하고,
그러한 배교요구에 굴하지 않는 자를 탄압하는 전형적인 우상숭배요구의 방식을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계시록에서 권력자와 영합한 반기독교주의 종교를 '음녀'라고 표현하고
권력자를 '짐승'이라 부르고 있는 것입니다.

음녀는 구약성경의 아합왕과 영합한 이교교주인 왕비 이세벨같은 존재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또한 음녀, 곧 권력자와 영합한 반기독교 종교인은 권력자가 반기독교적인 통치를 하도록 선동합니다.

"예로부터 아합과 같이 스스로 팔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한 자가 없음은
저가 그 아내 이세벨에게 충동되었음이라"

계시록에서 '왕들이 이 음녀와 음행하였다'는 표현은
각 시대를 통해 권력자가 반기독교세력의 제안에 자의반 타의반으로 영합해서(음녀의 복술에 미혹되어서)
직접 기독교를 탄압하거나 반기독교세력에게 권세를 위임해 기독교를 탄압하는 죄를 지을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의 사역 당시의 총독 빌라도도 예수님을 죽이려던 유대인들로부터 이런 제안을 받지 않았습니까?

유대의 로마관리 빌라도는 "예수님을 죽이는 것이 황제를 이롭게 하는 것"이라는 유대인들의 제안을
뻔히 잘못 된 제안인 줄로 알면서도 유대인들의 협박성 제안이 두려워서
그들의 요구대로 공권력으로 살인하려하는 요구를 들어준 것입니다.

"바라바는 저희에게 놓아주고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박히게 넘겨주니라."

그가 자신의 이익을 보전키위해 이렇게 타협한 후, 양심의 가책을 느껴서
"이사람의 죽음에 대하여 나는 죄가없다."고 변명하며 손을 씻어내는 제스츄어를 취하였지만,
그렇다고 죄가 없어지는 것입니까?

권력자는 옳은 기준으로 공정히 판단할 의무가 있고 정직한 기준으로 죄를 가려내야 합니다.
권력자의 이런 업무는 하나님의 보응을 행하는 의미이므로 분명히 책임이 따르는 것입니다.

"그는 곧 하나님의 사자가 되어 악을 행하는 자에게 진노하심을 위하여 보응하는 자니라"

그러나 초기 기독교시대부터 오늘날까지, 로마에서뿐만 아니라 어디서든 항상 반기독교 세력이
이렇듯 권력자를 협박하고 달래어 그 권력을 이용해 기독교를 공격해왔던 것을 우리는 잘 압니다.
그러나 초기의 기독교인들은 로마권력을 통해 요구된 이런 우상숭배를 거부하여
엄청난 사회적 불이익을 당하면서도 믿음을 지켜갔던 것입니다.

이런 국가적 압력을 통해 행해지는 우상숭배요구를 이길 수 있어야 참된 기독교인이지,
거부가 어렵다고 느껴지자,구차한 핑계를 대며 우상숭배요구에 굴복한다면 그런자가 어찌 기독교인입니까?
작금의 상황처럼 우리나라 기독교가 우상숭배를 하면 과연 이중에 몇 명이나 구원을 받겠습니까?
'교인을 얻고 배나 지옥의 자식이 되게 한다.'는 것과 무엇이 다릅니까?

잘못된 방법으로 번창하려 하면 오히려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뿐입니다.
이것이 성경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치신 것이 아닙니까?
이세벨이 아합왕의 권력을 이용해 이스라엘 인들에게 우상을 숭배할것을 강요하였을 때,
이스라엘 전체에서 우상숭배요구에 굴하지 않은 자가 모두 몇명이었습니까?
겨우 7천명이 아닙니까?

4천 8백만 국민이 모두 기독교인이 되더라도,
그들이 우상숭배를 행하여 그중에 구원받을 자가 단 4천8백명 뿐이라면,
차라리 4만8천명이 기독교인이 되고 그들이 모두 구원받는 것이 열배는 더 낫지 않습니까?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뜻입니다.
우상숭배를 행하며 교회를 지키겠다는 것이 하나님께서 옳다하실 일입니까?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아직도 교회조직에 누(폐)가 될까봐 결정을 못하십니까?
다시한번 양심에 비춰 믿음대로 솔직하게 판단해 봅시다.
교회조직을 위해 믿습니까? 아니면 믿는 자들의 믿음을 온전케 유지시키기 위해 교회조직이 존재하는 것입니까?
어느쪽입니까? 조직이 기준이 아니라 성경대로 살아야 하며,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합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남들이 다 하더라도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해 잘못된 일이라고 선포하신다면 마땅히 고쳐야 합니다.
조직을 위한다는 조직논리로 침묵하고 묵인하여 따라가는 것이 옳습니까? 판단해 보십시오.
잘못된 일을 고치는 데에는 용기가 필요한 법입니다.

불이익이 두려워서 우상숭배를 한다면 그런 믿음이 어찌 구원을 받겠습니까?
"두려워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예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라는 말씀을 상기해 봅시다.
두려워서 우상숭배를 따르는 자가 저 날에 구원된다면 하나님의 이름이 뭐가 됩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과거의 죄들을 도말하시고 예수님을 통해서 진리의 믿음을 주신 것은
이후에 우리가 불의에 굴하지 않고 예수님을 믿는 믿음에 따라 삶으로써,저 날에 구원을 받아
하나님께서 이런 우리들의 아버지되심으로 인해 영광을 받으시게 하라는 것이 아닙니까?
과연 조직논리,조직의 이익 운운하며 우상숭배를 따라가는 것이 옳습니까?

"참고 선을 행하여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는 영생으로 하시고
오직 당을 지어 진리를 좇지 아니하고 불의를 좇는 자에게는 노와 분으로 하시리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감으로 인해 오해와 편견을 받더라도,
또는 그보다 더한 고난과 심지어 생명을 잃게 될 지라도
우상숭배는 절대로 행해서는 안될 죄임을 명심합시다.

"그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리로다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 이름의 표를 받는 자는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 하더라"

"기록하라 자금 이 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시매 성령이 가라사대 그러하다
저희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이는 저희의 행한 일이 따름이라 하시더라"

③ 기독교 우상숭배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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